공지사항

  • 커뮤니티 >
  • 공지사항
성도님께 드리는 다섯 번째 편지
조상길 2020-04-03 추천 1 댓글 0 조회 981

샬롬!!

 

길어만 가는 시간 속에서

많이 힘드시죠.

주님의 이름으로 안부를 전합니다.

 

벌써 3주째 교회에서 함께 예배드리지 못하는 성도님들에게 아주 조심스럽게 문안을 드립니다.

잘못하면 저의 문안 서신이 성도님들의 마음에 도리어 부담을 주는 것은 아닌지 조심스럽습니다.

이렇게라도 소통하고 싶은 저의 마음만 받아 주시고 부담을 갖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위기의 순간일수록 침착해야 합니다.

위기의 때에 가장 위험한 것은 조급한 마음을 품는 것입니다.

사람은 조급하면 초조해집니다.

초조해지면 불안해집니다.

이유도 모르는 불안감 속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초조하게 되면 무리수를 쓰게 됩니다.

상식적이지 않은 생각과 행동을 하게 됩니다.

그런 과정에서 위기는 증폭됩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사람은 조급하지 않습니다.

조용히 깊이 생각합니다.

철저하게 기본으로 돌아갑니다.

기본에 충실합니다.

그렇다면 기본에 충실하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기본에 충실한 삶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하나님은 근본이십니다(골로새서 1:18).

모든 만물의 근원이십니다(히브리서 2:11).

하나님은 생수의 근원이십니다(예레미야 17:13).

하나님은 모든 만물을 만드시고, 모든 만물을 아십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만드시고 사람을 아십니다.

모든 문제의 해결책을 가지고 계십니다.

 

위기가 찾아왔을 때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소중한 일은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겸손히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것입니다(역대하 7:14).

다니엘은 죽음의 위기에 처했을 때 사람을 찾아가지 않았습니다.

그는 전에 행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다니엘 6:10).

기도가 기본입니다.

우리가 무릎을 꿇으면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일을 시작하십니다.

하나님이 개입하시면 위기는 기회로 반전될 것입니다.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기본에 충실한 삶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한다는 것입니다.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지혜의 원천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게 되면 지혜를 얻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위기를 위대한 기회로 만든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우리는 문제를 너무 극대화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때로는 문제를 너무 극소화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혜란 문제를 극대화하거나 극소화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보는 것입니다.

코비드-19는 전염병입니다. 어떤 의미에서 재앙입니다.

이런 전염병과 재앙은 옛날에도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 문제를 극대화해서는 안 됩니다.

그렇게 되면 두려움과 염려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하나님이 해결할 수 없을 만큼 큰 문제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극소화해서도 안 됩니다.

때로는 작은 문제가 큰 문제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혜란 신중함에 있습니다.

문제를 두려워하지는 않지만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산다는 것이 상식을 무시하면서 산다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상식 속에 깃들어 있습니다.

상식이란 우리가 살아가는 기본 원칙입니다.

원칙은 지키라고 만든 것입니다.

우리가 원칙을 깨면, 원칙이 우리를 깨뜨릴 수 있습니다.

우리가 법을 존중하면 법이 우리를 존중해 줍니다.

우리를 보호해 줍니다.

작은 규칙을 잘 지키는 것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은 작은 것 속에 비밀을 담아 두셨습니다.

작게 느껴지는 기본에 충실함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드시길 바랍니다.

 

우리들은 두 곳에서 예배합니다.

한 곳은 우리의 삶의 자리인 가정에서 그리고 주님께서 세우신 장소 오스트라바교회에서요.

오직 하나님은 한 분이시니 우리의 중심을 받으실 것을 확신합니다.

다만 염려합니다. 우리들의 예배가 편리를 위해서 드려지는 예배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최선으로 준비하여 신령과 진정으로 드려지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더 말씀을 드린다면 너무 염려하지 마세요.

하나님과 즐겁고 복된 시간이 되는 주일을 준비하시기를 바랍니다.

삶의 자리에서 가족과 교회를 위해서 예배자로 기도자로 귀한 시간을 갖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주님이 주시는 위로와 평강이 넘치기를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그리움이라는 이름을 더하여

조상길목사드림 

자유게시판 목록
구분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성도님들에게 드리는 여섯 번째편지 조상길 2020.04.09 2 899
다음글 성도님들께 드리는 네번째 편지 조상길 2020.03.28 4 846

Bohumíra Četyny 978/19, Bělský Les, 700 30 Ostrava-jih.Czech Republic. csg591@gmail.com ☎ +420 730 817 323

Copyright © 오스트라바 한인교회. All Rights reserved. MADE BY ONMAM.COM

  • Today4
  • Total150,361
  • rss
  • 모바일웹지원